우리나라 근현대사에서 3월 삼일절, 6월 현충일과 한국전쟁, 8월 광복절로 이어지는 역사는 지역 곳곳에 실제 현장을 찾아볼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일제강점기의 막연한 내용을 알고 있기에 최근에 관련 교육에 관심이 있던 차에 아자스쿨 현충원 체험교육이 적절해보였습니다.
예년같지 않은 뜨거운 9월이었지만, 도슨트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일제강점기에 일제에 항쟁하고 독립항쟁과 만세운동을 하여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한국전쟁 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위해 삶을 바친 분들의 위패와 묘소를 직접 보고 박물관에 전시된 사진과 영상, 유품, 전시물 등을 보며 근현대사의 큰 흐름을 직접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을 바탕으로 좀 더 세분화하여 교과연계 인물이나 사건들을 더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으로 연결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